러브라이브 관련 라이브 후기/하스노소라

260530-31) 하스 6th 카나가와 공연 후기

orive4869 2026. 7. 15. 12:52
목차
1. 개연 전 예상과 실제
2. 1일차에 대한 평가
3. 2일차에 대한 평가
4. 총평


1. 개연 전 예상과 실제
고베 공연 후기에서 살짝 언급했듯이
이번 6th 투어는 후쿠오카를 제외한 전부를 가는 계획이다
그 중에서도 이 카나가와 공연은 투어 시작전의 나의 예상은
'실질적인 105기 파이널이자 103기 졸업공연일 것'이란 생각이었다
7월 세이부돔은 극장판 기반 라이브일 것이 눈에 보였기에
링크라 105기 후반부를 어필하는 공연은 이곳이 될거라는 생각이었다

그리고 그 예상은 절반 정도만 맞았는데
실제로는 졸업 관련 언급은 최소화되었기 때문이다
다만 105기 파이널이라는건 멤버들도 '105기의 집대성 공연'이라는 표현을 했기에
이 인식만큼은 맞았던거같다

고베 공연이 굉장히 좋았기에
카나가와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지던 와중
수요일에 칸 칸나의 출연불가 소식이 떠서
'이거 코나 불러와야 하는거 아닌가' 싶었지만
애초에 코나는 토요일에 스케줄이 있었기도 하고, 105기 집대성 공연에 102기를 불러온다는것도 말이 안되는거였기에
실질적으로는 린 혼자 하든지, 다른 멤버들이 예전 뮤즈 세컨드처럼 돌아가며 누군가가 1곡씩 소화해주든지였는데
일단 이 2가지를 섞는 방식을 쓴것이 인상적이었다


2. 1일차에 대한 평가
피아아레나MM은 개인적으로 몇번 와본 회장인데
매진된 공연도 몇번 와본입장에서도
이런 인구밀도는 처음봤다
도대체 왜이리 줄이 길지, 왜이리 못들어가지 싶었는데
고베때는 그냥 보는척만 하던 짐검사를
망원경 케이스도 열어보라 할정도로 꼼꼼히 하더라
왜 굳이 그렇게까지 하나 싶었다
꽤 여러번 와본 회장이지만
3층 스탠드는 처음이었다
근데 최속 선행을 3층 스탠드 보내버리는건 너무한거 아닌가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만큼 최속에서 많은 인원을 뽑았다는거고
솔직히 최속에서 떨어질바에 내 티켓 확보해놓고 자리 가챠하는걸 더 선호하기도 하기에
한편으론 이해가는 결정이기도 했다


1일차 공연에 대해 한줄평을 하자면
'좋았는데 고베에는 미치지 못한 공연'
으로 할 수 있을거같다


1) 칸 칸나의 부재와 echoes beyond
어찌보면 시작전부터 예상하고 기대한거기도 했다
미라파는 어찌어찌 된다해도
사실 에코즈 비욘드는 단체곡인만큼 캉캉 파트 뭘 어떻게 해도 빌 수 밖에 없었기에
이 부분을 음원 사용을 할것이 자명했고
그렇기에 관객 떼창을 기대했다

다만 1일차는 떼창은 있었지만 목소리가 크지 않아서 아쉬웠다
그래도 일본에서 이정도나오는거면 전력떼창 수준이라는것도 잘알고 있었기에 기뻤다

다만

2) 전체적으로뛰지 않고 못노는관객
4th에서는 고베 공연이 이랬다가 요코하마에서 꿀잼이었던 관객반응이
근데 6th에서는 고베가 불타고 요코하마1일차가 조용했다
고베에서 그렇게 다같이 잘놀던 애들 맞나 싶을정도로
내 주변은 특히 조용했고
아레나나 다른 층들도 그렇게 소리 지르거나 잘노는 느낌은 아니어서
이건 좀 아쉬운데 싶었다
다만 4th 고베급 관객반응은 아니었고
그래도 기본적인 관객 반응은 있는정도여서
심각할정도는 아니었다


3) 그럼에도 공연은 좋았다
관객반응이 아쉬운거와 별개로
공연은 정말 잘짰다 싶었는데
캉캉의 공백을 린 혼자서 생각보다 너무 잘 메웠고
중간중간 나와주는 멤버들도 활용을 굉장히 잘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4th 고베, 요코하마처럼
KNOT,현요야행,고금동서 카드를 꺼내들어서
관객들을 미치게하는거도 좋았고
On your mark를 추가로 하는거도 카나가와만의 특별함이었다
물론 KNOT 현요야행 고금동서가 너무 세트가 되버려서
KNOT 현요야행 나온다음, '그럼 미라파는 고금동서네'라는 예상이 바로 서버린것은 좀아쉬운부분이었다
여기서 한번 비틀어서 전방위큥이라든지로 했으면 아마 관객이 더 미치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4) 드디어 언급해준 무슨맛
스리부의 후르츠펀치 중간에 츄케가
'너의 사랑은 무슨 맛이야?'라는질문에
난 그동안 맥주, 츄케, 담배 등을 외쳐왔는데
츄케는 '여기서는 자유롭게 말해도된다'라는 말을 해서
앞으로도 자유롭게 언급하기도 맘먹었다




3. 2일차에 대한 평가
2일차는 아레나였다
고베와 마찬가지로 1일차 스탠드 2일차토롯코 바로 옆블록이 걸리며
이번에도 멤버들을 가까이서 볼수있겠군이라는 예상을 시작전에 하기도 했다


1) 미쳐버린 관객반응
전날과 같은 애들 맞나 싶을 정도로
2일차는 그냥 난장판이었다
처음 시작전만해도 주변 관객들이 딱히 별 준비도 안하고
블레이드도 없는애도 있고 하길래
'이거 잘못걸렸다,그냥알아서즐겨야겠다'싶었는데
라이브 시작하자 나한테서 먼곳들부터 발동걸리더니
내 주변은 돌케가 시작되자 그냥 미친놈들이 됬다
그래서 옳다구나 하면서 나도바로같이뛰며 놀았고
이게 라이브지하는 생각에 계속 잠겼다

링크투더퓨쳐는 아레나 각지역에서
오시 멤버 파트에서 오시점하는 애들이 있는걸보고
저렇게 즐기는 방식도 있구나라는 생각에 같이 했다



2) echoes beyond
아마많은 사람들이 이 날 최고의 순간으로 이때를 꼽지 않을까싶다
전날이 그냥 일본치고 떼창을 잘한거라면
2일차는 그냥 잘했다
이런 떼창을 일본에서 들을수있는거가
아쿠아 서드포쓰시절의 유우키미이래로 몇년만인가 싶을정도였다
이날 관객은 노는거도 잘하고
떼창도 잘하는 최고의 관객이었다


3) 신도 아마네
왜 갑자기 이 사람을 언급하나 싶겠지만
처음 이 사람을 알게된 시절에
알사람은 다 알겠지만, 모르포니카 초창기에 노래 진짜 못했다
그래서 '뭔 생각으로 저런애를 데뷔시키냐, 쟤보다 잘하는 애가 얼마나 많은데'라는 생각을 했다
물론 생각만한거지 그걸 인터넷에 글을 남긴적은 없었는데

아무튼 그런 사람이 하스에 들어온다는것부터 맘에 안들었고
에델노트의 음악색이 나와 안맞는거와 더해져
이번 6th 이전까지 나의 신도 아마네에 대한 인식은 대단히 안좋았다

그치만 이번 6th
고베, 요코하마에서의 단 한명의 에이스를 꼽는다면 얘였다
본인의 저음을 잘활용할수있게된 곡도 나오고
에델이 예능 파트 곡이 생기자, 오히려 관객들도 에델파트에서 제일 열정적이게 되고
나도 그랬다
이 친구가 이렇게하기까지 얼마나 노력했을까라는 생각을 했고
어찌보면 이번 고베, 카나가와 공연은 내가 신도 아마네를 하스의 멤버로서 완전히 받아들이게 되는 공연이라는게 가장 큰 의의이지 않나 싶을 정도다



4) 마지막 MC와 관객들의 연호
마지막 MC는 타공연 대비 특히 길었다
그런 주제에 졸업 관련 언급이 안된것을 보고
캉캉이 안나와서 그런건지, 아니면 102기졸업후 관객수타노스 당한거로 인한 반성인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냥 언급했으면 싶었는데
신도 아마네가 마침 그걸 언급하며 울길래
역시 사실상의 졸업공연이 맞긴하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타 공연과 다르게 한명씩
마치 연극이 끝난후의 인사처럼 들어가는걸보고
105기라는 하나의 극이 끝나는 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끝나지 않길 바라는 관객들이
지금까지 이정도로 잘맞은적이 없을정도로
같은 박자로 하스노소라를 연호하고
공연이 끝났다는 아나운스가 2번 나왔음에도 하스노소라를 연호한 그 순간이
개인적인 이 라이브 최고의 순간이었다
나도 연호하고
제발 한번만 더 나와줘라고 생각했지만
아쉽게도 그들은 나오지 않았다

다만 그것은
이것이 마지막이 아니어서
아직 7월 세이부돔이 남아서라는 생각도 있어서
세이부돔에서는 쟤네를 곱게 보내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



4. 총평
'1일차는 고베보다 약했지만 2일차는 고베를 뛰어넘은 현 시점에서의 2026년 최고의 라이브'라고 할 수 있겠다
앞서 말했듯 2일차는 관객의 열정
하스 공식의 기획력
캐스트의 성장
모든걸 느낄수있었고, 105기 하스노소라의 집대성이라는 말에 부끄럽지 않을 라이브였다

그리고 이번 라이브에서 개인적으로 느낀건
역시 3월 축구장을 계기로
나의 오시가 코코나에서 츄케로 바뀌었다는걸 고베에 이어 재실감했다

결국 누구에게 가장 열광했나하면 츄케였다
풀그래픽 카호꺼 사야할거같다는 생각을 갖고있다

그리고 2일차의 토롯코에서도
역시 팬서비스가 가장 좋은건 고베에서도, 요코하마에서도 츄케였다
그 다음으로 팬서비스 좋은게 아마네고
미우는 에델노트 관련 포즈 해주는 사람을 유독 잘 반응해주고
다른 멤버들은 불규칙하게 반응해주거나 잘 반응안해준다
특히 코코나는 예전부터 알긴했지만 그런 팬서비스는 잘 안해주는지라 뽕이 차오르게 하는부분이 많이 약해진거같다
예전엔 자기 목갈아서 부르는 것이 되게 열정적이고 좋았는데 요즘은 그런거도 안하니, 대신 여유는 생겼지만 말이다

아무튼 세이부돔이 기대되는 라이브였고
열사병 대책은 캐스트도 강조했듯이, 쿨팩과 얼음을 가져가볼까 생각중이다

다음 후기는 아마 6.20 무대인사가 될거같다
낙선되도 라이브뷰잉이 있는지라, 내용 정리는 무조건 가능할것이기에
그때되서 후기를 또 작성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