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0. 참가 전
1. 당일
2. 공연에 대한 가수별 평가
3. 총평
0. 참가 전
리스아니를 보러가는것은 2023, 2023 나츠야스미 이후 3번째
다른의미로는 3년만의 관람이었다
지난 2년간 가지 않은 이유는 순수하게 라인업이 내 취향이 아니었기 때문이며
이번 2일차는 라인업이 내 취향이어서 가기로 결심했는데
한때 내가 가장 좋아한 가수였던 Aqours
한국인 중에서는 거의 참가횟수로는 최상위권일 코노미, 치코허니, 클라리스
이 4팀이 있는 시점에서
과거의 내가 좋아해왔던 가수들의 총집합이기에
그들이 지금은 어찌되있을지, 과거의 추억을 자극해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티켓을 응모했다
1. 당일



회장은 마쿠하리 멧세
기존에 무도관에서 주로 해온 리스아니가 마쿠하리멧세 이벤트홀에서 하게된것으로
접근성은 상당히 떨어졌지만 그래도 나름 좋아하는 회장이긴 하다
그리고 이 회장에 마지막으로 온거도 2022년 사쿠라뮤직페스 이후 무려 3년반만의 재방문인거도 놀라웠다
내가 좋아하는 가수 4팀의 집합이라는 것은
달리말하면 각 가수에서 알게된 지인들도 총집합한다는거였어서
라이브 시작전에 굉장히 다양한 국적과 팬덤과 소통하였다

자리는 스탠드석
사실 아레나 최전열으로 갈수도 있었지만
지인과 약속한게 있어서 스탠드자리로 오게되었다
2. 공연에 대한 평가
1) 안젤라
한줄평 : 너무 익숙해져버려서 재미가 없었다
처음에 샹그리라로 시작하며 안정적인 익숙한 맛이었다가
이후에 나온 곡들에서 텐션이 확죽었다
안젤라는 단독을 가본적은 없지만
리스아니, 아니사마 등 애니송행사에서 숱하게 본 가수인데
이번 공연이 역대 내가 본 안젤라 중 가장 재미없었다
토크도 처음봤을때에는 독특하고 잘하네 싶었지만
하도 보다보니 워낙 원패턴이어서, 사실 알고보면 재밌는 사람이 아니라 노력한 사람이었던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래서 안젤라의 차례가 끝난후엔
‘아 내가 라이브를 너무 많이 갔나보다, 안젤라를 본거만쳐도 10회 이상일텐데, 그갈 원패턴으로 계속보면 질릴만 하지 않나‘라는 생각이었다
그동안은 안젤라가 라인업에 있으면
최소의 재미는 보장하네라는 생각이었지만
앞으로는 그러지 않을거같다
2) 스즈키 코노미
한줄평 : GOAT
올해에만 벌써 3번째 직관
다만 지난 애니송 콜렉션이 일종의 전환점이 되어서
향후 스즈키 코노미를 내가 따라가도 재미를 느낄수있을까라는 불안감이 사전에 있었다
근데 라이브 본편을 보니
코노미는 다른 가수들이랑 있을때 더 빛이 나는거같다는 생각을 했다
다른 가수들에겐 미안하지만, 코노미가 가지고 있는 수준의 라이브에 대한 열정을 다들 못갖고 있는거같다고 매번 느끼게된다
그건 아니사마에서도 그랬고
예전 리스아니 나츠야스미 쉬레제때도 그랬다
오히려 이상할정도이기도 한게
본인 단독보다도 더 퀄리티가 좋았다
첫곡 Redo부터 시작할때
아니 토리로 나와야할 사람이 벌써나온다고 싶을정도의 환호성이었고
비록 두번째곡 신곡 가란도의 호응은 약했지만
3번째곡 앱솔루트 소울에서는 강렬한 울오의 향연과 헤드뱅잉이 좋았다
특히 이 곡에서 어느 누군가가 울오대신 자기 스마트폰 꺾어버린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절정은 피니스텔라였는데
뒤의 거대 스크린으로 불꽃을 터뜨리는 묘사를 보면서
‘왜 본인 단독애선 이렇게 안하지??’라는 생각마저 들정도였다
끝난후의 MC에서는 애니송콜렉션에서 말했던대로
애니송계의 에이스 선언의 이유, 안젤라가 해준말을 그대로 읊으며
데자뷰를 느끼기도 했다
그리고 솔로로서는 리스아니에 무려 최초 출연이라는 것에서
어째서 그동안 코노미를 안부른거지라는 생각마저 들정도였다
단연컨대 이 날 최고의 스테이지는 나에게는 스즈키 코노미였다
3) 클라리스
한줄평 : 정말 큰 실망을 했다
ClariS의 라이브 및 이벤트를 보는건 이번이 42번째였다
내 인생에서 현재까지 40번을 넘게 본 사람은 LiSA와 ClariS(중에사 클라라만)뿐일 정도로
내가 한때 정말 애정했던 가수였지만
소속사 런타임의 방만함, 일본팬들의 지나치게 뉴비배척 및 자기들만 꿀빠려는 분위기에 지쳤던 와중에
카렌이 결혼을 이유로 탈퇴한다는 것을 계기로
클라리스에서 멀어졌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요즘 시대에 결혼/출산을 이유로 탈퇴 및 은퇴를 한다는게 이해가 안가긴 했었던지라 그걸 마냥 좋게보진 않았고
계속 잔류한 팬들이 신멤버2명이 들어온 클라리스3장 체제에 대한 좋은 말을 해주기도 해서
언젠가 한번은 보겠다는 말을 했고, 그것이 이번 리스아니였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굉장히 실망스러운 라이브였는데
일단 보컬이 이전 보컬 카렌보다 내 취향이 아니다
약간 톤이 낮은 보컬의 두명인데, 이 톤이 클라리스 음악에 어울릴까라는걸 사실 음원에서부터 느꼈지만
라이브로보면 다를수있다는 조그마한 기대를 가졌지만 이 마저 박살난 느낌이었다
그리고 안무는 이전보다 간략화된 것 또한
그러면 3명이 된걸로 인해 도대체 어느 부분에서 업그레이드가 된거지라는 생각도 들었고
무엇보다 라이브를 보면서 실력에 감탄한다든지
관객들을 더 즐겁게 하게 하기위해 호응을 유도한다든지는 전혀 없었고
하다못해 와 예쁘다라고 하며 비주얼적으로 어필이 된다든지도 나로서는 미묘한 라이브였던지라
3인체제가 된 클라리스3장은
예정대로 따라가지 않을거같고
탈퇴이유가 잘 납득가지 않던 카렌이 무척이나 그리워지는 라이브였다
4) DayRe
한줄평 : 미묘
뮤직레인3기생의 스테이지인데
솔직히 실력도 외견도 잘 모르겠다
1기생 스피어의 라이브는 비록 날 완전히 만족시킨적은 없지만 무난하다는 생각은 들게해줬고
2기생 트라이세일은 한때는 얘네 단독가볼까 싶은 때도 있을정도로 재밌던 시기가 있었는데
이번 라이브만 본다면, 나에게 그런 생각을 과연 들게 해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미래는 모르는일이긴 하지만, 부디 이 생각을 바꿔주길 바란다
5) 러브라이브 선샤인
한줄평 : 너무 익숙한 맛이라 자극이 부족했다
한때, 2016-2018년에 내게 제일 좋아하는 가수가 누구냐라고 묻는다면 Aqours였다
비록 그 기간 중에 느낀 부분들과 2019년 여름 라이브를 끝으로 이들에 대한 기대를 모두 놓았고
작년여름에 있던 피날레 라이브는 마지막으로서 정말 최악이었기에
솔직히 이 라이브의 참가 동력원은 아니었다
또한 세인트스노우와 길티키스 조합은 작년 아니사마에서도 선보여진 조합이어서
개인적으로는 그때와는 다른 부분을 기대했다
또한 이 라이브의 대부분의 관객이 러브라이브선샤인 스테이지를 기대하고 온것이 라이브 복장에서부터 드러났기에
관객호응에 있어서는 최고이지 않겠나 싶었다
그런의미애서 세인트스노우는 정말 좋은 스테이지를 보여줬는데
아니사마에서는 1절만 부르고 나갔는데
이번에는 그때부른 두곡의 풀버전, 그리고 나는 약 8년만에 다시 조게된 드롭아웃을 선보여줘서
얘네는 지난 8년간 더 발전했구나라는 생각을 들게 해줬다만
그에비해 길티키스는 또 이곡이냐 싶었다
첫2곡은 아니사마와 완전 동일한 2곡이었고
남은 한곡도 코와레야스키여서, 뭔가 다른곡들도 많은데 왜 매번 같은 노래만 하는거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원래 3인그룹인게 1명아파서 2명으로만 출연한거도 아쉬운 부분이었다
6) CHiCO with HoneyWorks
한줄평 : 활동중지를 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2023년 활동중지 선언 후
작년 여름에 부활이 선언된 그룹으로
치코허니도 아마, 한국인 중에서는 나보다 더 많이 직관간 사람은 없을거다
그만큼 한때 정말 좋아했고
그래서 활동중지 라이브는 도쿄 나고야 공연을 가서 즐기기도 했다
근데 활동중지 하고 치코 솔로를 갔을때
관객들이 남자관객이 확빠지고 여자관객만 남은걸 보고 이게 무슨일인가 싶었고
그 라이브의 호응은 그동안의 치코허니에서 보여진거와 너무다도 달라서 충격받은 적이 있었다
그렇게 긴 시간의 공백끝에
아마도 그 기간동안 허니웍스도 치코도 인기가 더 줄어든지라
다시 뭉친거같지만
오랜만의 라이브임에도 신곡1곡빼고는 모두 활동중지 전 곡임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호응이 지나치게 약해졌다
나름 대표곡들만 추려서 한거인데도 이런걸보고
그리고 나 자신또한 보면서 이전만큼 달아오르지 못한 측면에서도
역시 활동중지를 안했더라면 더 좋은 모습들이 보여지지 않았을까싶어 아쉬웠다
7) 오오이시 마사요시
한줄평 : 역시 난 이 사람의 매력을 잘 모르겠다
본인도 어필했듯이
오오이시가 리스아니의 토리를 장식하며
아니사마 아니맥스 리스아니의 3대 애니송행사에 모두 토리로 나와본 사람이 됬다
처음 이 사람을 알게됬을때가 다이아몬드 에이스 주제가였고
다이아몬드 에이스 주제가에는 이사람이 거의 매번 가담해서
당시엔 난 좋은 이미지 였는데
이 사람이 정말 싫어지게 된 계기는 아니사마 2023이었다
당시 이 사람이 오오토리를 장식할거라는 예상이 있어서
‘그정도의 족적을 남긴 사람은 아니지 않나? 오히려 스즈키 코노미가 맞지’라고 생각하던 와중
이 사람이 시크릿아티스트 축으로 등장하길래 대체 뭐지 싶었다가
오오토리로도 나와서
아니 그냥 오오토리로만 나와도 의문인데 시크릿까지 이 사람이 가져간다고?
싶어서 이게 뭔가 싶은 이후부터 이 사람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게됬다
근데 다른 관객들은 그런 생각없을거고
그리고 이 사람이 오오토리라는 기대를 가진 사람이 많았기에
관객호응은 그래도 깔끔하고 커서 그 부분은 즐거웠다
다만 볼때마다 키미쟈나캬다메미타이랑 유니버스는 빠지지않는데
활동기간이 긴만큼 곡도 많을텐데
너무 이 2곡이 있지 않나 싶고
항상 자파리파크나 사인은B 중 하나는 해주는거같은데, 엄연히 두곡다 본인 작곡인거지 본인 명의는 아닌데
그럼 당신의 매력은 더 있을텐데 그걸 보여주지 않는건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래도 지금까지 가진 아니사마 2023에서부터의 안좋은 이미지보다는
너가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가수라면, 그 매력을 나에게 더 어필해봐, 같은 생각을 한 라이브여서
이전보다는 그래도 괜찮게 본거같다는 생각이었다
3. 총평
총평하자면
내가 라이브에 지나치게 익숙해졌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익숙해져서 자극을 받지 못한 라이브였고
이번 라인업은 그래도 다른 애니송 라이브에 비해 진짜 화려하게 짜여진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극을 느끼지 못해 아쉬웠고
그래서인지 마지막 오오이시때, 당신의 매력을 보여봐라는 생각을 한게 아닌가 싶었다
수확이 있다면
코노미의 클래스 재증명정도였어서
원래 갈 생각이 없던 스즈페스를 가볼까라는 생각을 하게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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