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0. 참가전
1. 개연전
2. 공연에 대한 감상
3. 총평
0. 참가전
기대를 많이 했는가라고 하면 절대 아니었다
퍼스트라이브를 본 지금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활동 방향성의 윤곽이 보이는데
이걸 보기전에만해도 도대체 이 프로젝트를 어떻게 끌고 가고 싶은거지라는 생각이 더 컸다
다만 지금까지 아쿠아퍼스트
그리고 리에라 퍼스트를 복각한 어쿠스틱 라이브
하스 퍼스트까지
굉장히 만족도가 높았던지라
지금까지의 퍼스트라이브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갖고가고자 했다
또한 최근 라이브의 재미가 많이 떨어져서
새로운게 아니면 나에게 인상을 못주는게 아닌가해서
이키즈라이브가 그게 되주길 바라는 마음이었지만
라이브를 보기 전엔 그리될거라 생각하지 않았다
그리고 선결론으로서는
정말 최고의 라이브였고
올해 1등 라이브로 가장 유력한 라이브 중 하나가 됬으며
너무 좋았기에 후기를 양일 나눠서 쓰고자 한다
1. 개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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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날 물판을 살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도착하고보니 물판 줄이 그냥 없더라
대기열이 없으니 뭐있나 한번 훑어보다가
이왕온거 가챠나 한번 돌려보자 싶었다
그리고 비닐봉지를 안받으면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본다면서 저 스티커를 주는게 인상적이었다




입장절차는 생각보다 까다로웠는데
진짜 이렇게 철저하게하는 짐 검사는 처음이었다
가방에 손넣는 경우는 많았지만 진짜 세세하게 짐 하나하나 만져보는 느낌이어서
왜 입장줄이 이렇게 길지?라는 의문이 해소되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캐릭터 패널 전시줄은 화환보다 길어거 그냥 지나가면서 대강찍을수밖애 없었다


시야는 이런느낌
바로 오른쪽이 관계자석이고, 옆블록의 경우, S스탠드석이었다는걸 알게되서
이 자리가 사실상 굿즈없는일반티켓으로 올수있는 가장 좋은 자리라는걸 입장하고나서야 알게됬다
심지어 이 줄하나에 앉을 수 있는 좌석 5개인데
여기를 나하고 누군지모르는 사람 1명이서만 사용하게되서
나 혼자 3자리, 남은 한사람이 2자리를 사용하며
라이브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올라가게 되었다
2. 공연에 대한 감상
솔직히 단점을 찾기가 힘든 공연이었을정도
그리고 장점은 너무 많은 라이브였기에
일부러 양일 후기를 나눈거기도 하다
(1) 관객의 열기
이정도의 관객 열기는 정말 오랜만이었다
내 기준에서 정말 미친놈들밖에 없었던, 그래서 더 좋았던 하스 퍼스트가 생각나게 하는 공연이었는데
아무래도 퍼스트라는 이유만으로 오는 사람도 있을거고
이 경우는 특히 얏카이라고 불리는 부류의 애들이라 싫어하는 사람도 많겠다만
나로서는 소리 하나라도 더 지르는 관객이 있는 것으로 인해 생기는 라이브의 재미가 더 크다고 느끼는 사람이어서
오히려 이런 환경이 조성됬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좋았다
이키즈퍼스트1일차도 주변이 미친놈들밖에 없었는데
일단 내옆의 2자리쓰는사람도 계속 지속적으로 점프하고
내 앞의 애는 라이브뛰다가 갑자기 감동받아서 울고
내 뒷자리애는 나랑 호응타이밍이 너무나도 일치해서
걔가 하는 반응에서 ‘어 나도 하려했던거인데!?‘라는 생각이 절로 들정도로 호흡이 잘맞았다
진짜 이 관객들과 그대로 세컨드를 보고싶다 생각할정도로 너무나도 좋았다
이런 생각이 드는 라이브는 보통 내 경험상, 나의 라이브 인생중 상위권 라이브를 봤을때 느끼는 감정인지라
한동안 라이브에 대한 재미가 안느껴지고, 난 하스6th를 끝으로 오타쿠인생의1장이 끝나는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아무래도 그 타이밍이 아직은 아닌거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2) 멤버별 평가
1) 노랑
편의상 타이틀은 멤버 색상으로 작성하도록 하겠다
한줄로 평가하자면, 가장 평가가 좋은의미로 반전된 사람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첫 공개 당시부터 퍼스트라이브 전까지 많은 안좋은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다
얼굴이 예쁘다는 생각도 안들었고
가창력이 뛰어난가? 하면 그렇지도 않고
그리고 소속사가 홀리피크인거도, 거진 프로젝트 하나에 홀리피크 한명은 무조건 들어가는건가?라는 생각도 있었기에
폴카 성우, 호노시에 대한 평가는 사실 개인적으로 바닥을 치고 있었다
근데 본인 스테이지를 상당히 괜찮게 했고
다른 사람 스테이지에 등장하여 커플 라틴 댄스를 추기도 하는 모습에서
얼마나 이 사람이 노력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무엇보다 가장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건 마무리 MC에서
핫피엔도니이타시마스하는 그 대사가 너무나도 기억에 남았다
그 한마디에서 정말 크게 환호했다
2) 파랑
한줄로 평가한다면, 어느 정도 기대했고, 그 기대에 보답했다
처음 캐스팅이 공개된 순간부터, 바라카몬의 그 어린애라고? 라는 생각을 하며 추억에 빠지게 만들었던 친구인데
리리이베가 아니사마랑 같은 날만 아니었어도 갔을텐데, 라는 생각도 가지고 있었기에
기본적으로 인식은 좋았다
그리고 2번째 솔로곡의 마이마이모드는, 솔로곡 마지막곡에 걸맞는 관객호응이 나왔다고 생각하고
아역배우 출신이어서, 이런 무대타입에 과연 어울릴까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오히려 아역배우로서 긴 시간 연예계에 몸담은 여유가 선보여진 라이브가 아닌가 생각한다
3) 연두
한줄로 평가한다면, 내 오시임
개인 리리이베 중 유일하게 갔을정도로, 처음 본 순간부터 이 친구가 가장 매력적이었다
그리고 본인이 1일차에서 말한대로 '과거 최고를 갱신한거같다'라는 말은
리리이베를 간 사람이라면 모두가 동감했을 것이다
리리이베에서 뭔가 실수가 있었다든지, 그런건 아니지만
리리이베보다 더 넓은 스테이지에서, 그 넓은 스테이지를 활용하며 노래하는 모습은 리리이베와 가장 큰 차이점이라 할 수 있었고
특히 2번째곡이 끝난후의 '아리가또'라고 하는 그 부분은 환호성을 참을 수 없었다
또한 묘하게 오히려 여유로운 느낌도 있을정도여서, 진짜로 퍼스트가 맞나라는 생각을 들게 만들었다
그리고 리리이베를 간 사람이라면, '뭔가 안무가 조금 바뀐거같은데'라는 생각을 했을거라 생각하고
리리이베를 간 유일한 멤버이기에 유일하게 그 차이를 느낀 멤버라는 점에서
이럴줄알았으면 개인 솔로 리리이베를 최대한 많이 갔다왔어야했는데, 라는 생각을 만들게 해주었다
4) 빨강
한줄로 평가한다면, 이키즈 내 2번째로 좋아하는 멤버가 되었다
일단 곡을, 솔직히 말해서 솔로곡은 거의 대부분의 멤버의 곡을 이 라이브로 처음들었다
왜냐면 그만큼 라이브가 기대가 안됬고 가벼운 마음으로 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2곡 다 모르고 왔는데
'뭐야 락이었어?'라는 생각을 첫곡에서 했다
그리고 헤드뱅잉 타이밍 있길래 이건 참을수없다하면서 머리를 박고 허리를 젖히며 노는데
역시 이게 라이브아니겠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정확히 말하자면 코코로를 좋아한다기보단, 공식이 만들어낸 코코로의 이미지와 곡을 좋아한다에 가깝지만
뭐가 됬든 재밌으면 된거 아니겠나
5) 진한 핑크
한줄로 평가하자면, 가장 센터에 어울리는 멤버였다
실제로 Regain again에서 센터이기도 했고
각선미라고 해야하나, 춤선이라고 해야하나
그것이 타 멤버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좋았다
본인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는거같아서, 춤으로 어필하려는 부분이 잘 느껴졌다
그리고 토롯코때와서, 내 옆에 있는 관계자석에 있는 자기 친구와 가장 적극적으로 인사를 주고받은 멤버이기도 해서
라이브에서 관계자석을 향해 손흔드는 사람은 처음봤다라는 생각을 했다
6)보라
한줄로 평가하자면, 향후 내 평가가 올라갈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멤버
처음 얼굴공개됬을때만해도 전혀 생각하지 않던 부분인데
생각보다 되게 예뻐서 놀랐다
그리고 퍼스트 라이브에서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생방송에서는 특유의 MC능력이 점점 발전하는게 느껴져서
어쩌면 이 친구는 훗날 많은 가치코이단을 거느리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7) 연한 핑크
한줄로 평가하자면, 이런 친구였구나... 라는 생각을 한 멤버
마찬가지로 곡은 두곡다 처음보고 들었다
그래서 이 친구가 이렇게 유쾌할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그리고 MC가 분명 외워온거같은데 막힘이 없어서, 이거 뭐지 싶을정도여서
어쩌면 성우로서 가져야할 가장 중요한걸 이미 잘 익히고 있는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2번째곡에서의 안무는 앞으로 따라해달라고 리리이베에서부터 말하고 다녔다더라
어떻게해야 라이브가 재밌어질지를 아는 친구인거같다
8)초록
한줄로 평가하자면, 난 그렇게까지 큰 인상은 아니었는데, 주변사람들이 잘놀아서 나도 잘놀은 멤버
솔직히 말하자면 목소리가 내 타입이 아니다
라이브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컨셉이 이상한데?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는데
막상 라이브에 들어가니, 주변관객들이 이 친구에 대한 환호가 무지하게 커서
그 환호에 내 텐션도 같이 올라가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라이브 당일, 환경을 위한 울오 회수라는 컨셉에 맞춰 울오 회수 시에 캐릭터 그림을 부착해놨던 멤버이기도 해서인지
정말 많은 울오가 돌아가는 순간이기도 해서
관객들이 이렇게 잘노니 나도 같이 잘놀고 싶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둘째날에는 콜을 좀 외워가야지라는 생각을 해준 친구다
9) 하늘
한줄로 평가하자면, 기억에 많이 남아있지 않다
딱히 노래를 못한다든지는 아니긴한데
그만큼 이번 라이브에서 내 마음속에서는 인상깊지 않았던 멤버였다
노래가 막 뛰는 노래도 아니기도 했고하니
다음엔 더 좋은 노래를 공식이 배정해주면 어떨까 싶다
10) 하양
한줄로 평가한다면, 이 친구도 잘 모르겠다
솔로유닛으로 유일하게 활동하는 컨셉인데
음, 그냥 유닛이면 유닛으로 확실히 묶는게 나을거같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Daitan party time이라든지, 데코보코콰르텟이라든지 유닛곡들을 보고 다 좋다고 느꼈어서인지
다른 멤버들은 유닛곡으로 두고 있는 특징을 혼자만 못받는거같아서
그 부분이 다음 세컨드때 새로운 모습으로 보여지면 좋겠다
3. 총평
총평하자면,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라이브였다
첫번째 솔로곡 타임이 끝났을때, 사실 어쩌면 여기서 라이브가 끝날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2번째 솔로곡을 다음날 라이브로 넘기는 패턴도 타 가수에서는 종종있었으니 말이다
근데 '이제 라이브 반환점을 돌은 순간'이라는 멘트에서 감동받았다
아 더 뛸수있겠구나
비록 체력은 이미 상당히 소모됬지만, 라이브라는게 체력 소모 하러가는곳 아니겠나라는 생각을 가진 나로서는
최고의 멘트였다
그래서 하스6th BGP가 올해 가장 기대되는 라이브였는데, 과연 BGP가 이 라이브를 넘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마저 들게 만들었고
이 라이브로 인해 오히려 하스 6th에 대한 모티베이션이 상당히 떨어져버려서, 고베 선행권도 2장사려던거 한장만 샀다
이것이 어떤 나비효과로 불러일으키게 될지는 그때가서 보기로 하고
2일차 후기로 돌아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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