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회장이
일본살며 라이브를 다니다보면
정말 엄청나게 오게되는 곳이 되었다
일본 살기전에 여기서 본 이벤트 숫자가 0이었는데
지금은 도대체 몇번째인지 셀수가 없다
그런 익숙한 회장인만큼
이 이벤트가 발표된후에는
여길 안온다는 선택지가 없었다


1. 리허설
다만 그만큼이나 많이 왔음에도
이정도의 인파가 온것은 개인적으로 처음봤다
그시절에 가본적은 없었지만, 한때 여기서 스쿠페스 감사제를 여기서 했을때에도 이런 기분이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정도였다
이때 도착하고나서
어디서 보는게 제일 잘보일까하고
1~4층을 다 돌아다녔는데
2~4층은 이미 이미 사람들이 앞자리 점거해서 까치발해도 보이는게 없는반면
1층은 사람이 제일 많더라도 까치발이나 잠깐 점프하면 적어도 볼 기회라도 있으니
1층을 택했다
다만 리허설에서의 함성을 보면 3층이 어마어마하게 크고 콜도(믹스포함) 주도하는 모양새였기에
잘노는 애들이 많은 3층에서 놀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일단 보면서 즐기는데에 가장 큰 의의가 있기에
적어도 머리카락 한톨이라도 보여야할거아니야란 생각에 1층으로 내려갔다
리허설에서는
What is my life를 2번 불러줬기에
내심 본편에선 무언가가 하나 추가되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고
가장 무난한 선택지는 리스아니에서 했던 나츠이로이지 않을까란 예상도 했었다

2. 본편
리허설을 보고 느낀 생각이
'파랑이와 연두가 왼쪽이군'이어서
나도 위치를 왼쪽으로 옮겼다
저 중앙의 기둥때문에 반대쪽이 안보이게 되기에
좀 뒤로 가더라도 왼쪽으로 옮기자 싶었다
처음에 주의사항을 스탭이 읊는데
그 스탭이 어디있는지 도무지 보이지가 않았다
그래서 까치발해서 겨우 그사람이 어디인질 알았기에
'와 이거 진짜 안보이겠네'란 생각을 했다
그리고 멤버들이 등장하는데 역시 파랑이와 연두는 얼굴이 클래스가 달랐다
1) What is my life
어쩌다보니 이 날에만 3번째 보게된곡
그러다보니 이제 안무도 대강 외운거같다
이게 시야가 안보이게되니 장점이 하나 있는데
일단 나의 모든 시야 리소스는 파랑이와 연두를 보는데에만 집중하며 때론 까치발을 들고
때론 목만 위로 최대한 시야를 뻗고
사비에서 점프2번타이밍에는 점프하며 그 두사람만 찾은덕에
이 두사람은 내 위치 감안하면 정말 잘본편인거같다
그래서인지 다른애들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
리허설때와 마찬가지로 소리는 3층이 주도했고
1층은 다들 별로 노는애들이 없어서 아쉬웠다
그리고 공작은 내 구역쪽은 한명도 없었고
1층 오른쪽하고 2,3층에서 공작있는건 보였다
근데 여기서 이벤트를 하는 서브컬쳐 계열에서 단 한번도 공작이 없던적이 없었는데
오히려 인원수 고려하면 진짜 적은 편이었다는게 현장에서의 감상이다
야추는 내 구역쪽이 아니었던거같아서 뭐라할말이 없다만
나중에 되서야 그 사실을 알게되었다
2) MC
생각보다 놀란건 엠씨는 거의 파랑이가 주도했다
메인 캐릭은 폴카아니었던가 싶었는데
파랑이가 되게 여유도있고, 토크를 이끌어갔단 인상이었다
3) 비밀기지
그리고 이 자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노래를 하겠다면서 한 신곡
대체적으로 템포가 느리고 박수를 유도하는 곡이었다
근데 개인적으로 궁금한게
마지막 사비 전에
한명씩 뭔갈하고 전조하는데
전조전에 분명 멤버 2명(누구끼리인지도 모름, 안보여서)이 뭔갈 한거같고
그로 인해 관객들이 비명을 질렀는데
이건 백합오타쿠 비명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만
뭔일이 벌어진건지 도무지 알수가 없어서
나중에 다음 이키즈라이브의 라이브에서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전체적 총평으로서는
내 구역쪽애들은 대체적으로 잘 즐기는 느낌이었고
다들 안보이는지라 모르는 사이임에도 서로 자리도 바꿔가며 자기들이 보고싶어하는 멤버들 위치에 맞게 하는 배려도 있었고
생각보다 여기서 불탄만큼 민도가 더럽지는 않았던게 내 구역이어서
팬덤이 이정도로 불탄지도 몰랐다
일단 생각보다 만족스러워서
퍼스트라이브도 한번 가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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