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riS 라이브후기/2024

240602) ClariS Spring Tour 2024 도쿄2일차후기

orive4869 2025. 4. 9. 11:35
“ClariS 역사상 최고의 투어였다고 생각합니다”
By 클라라(도쿄2일차 밤공연 앙코르 MC에서)
 
0. 타워레코드 시부야점 및 라인큐브 시부야 방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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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도 낮밤부로 구성되있지만
시간은 가치있게 쓰고싶은법이어서
아는 클라라 가치코이 친구를 억지로 시부야로 끌고와서 돌았다
그 친구는 원래 전날 멤버들이 먹었던 도넛(스탭분이 사다주셨다고하는)을 사먹으러 가고 싶어했는데
하라주쿠역에서 내리자마자 어떤 여성분이
“그 도넛가게 엄청 위험해”하면서 지나치길래 순간 “뭐!?”싶었는데
실재로 줄이 거진 오늘100명이상 서있어서
그럼 시부야점 가보자해서 갔더니 일요일 휴점이었다
 
그래서 타워레코드 시부야점과 라인큐브시부야앞을 같이 갔다
타워레코드는 내가 가고싶어서갔고
라인큐브시부야는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같이 한번 다음투어 공연장 가보자해서 갔다
 
타워레코드에서는 클라리스 코너가 너무 작아서
이런부분을 런타임이 더 신경써줬으면 싶었다
보통 이런건 매장방문 자주해주고하면 점장들이 미안해서라도 전시 좀 해주는데 싶었다
 
이때 이동하다가
어떤 일본인이 전날 긴테 제1발코니로 가져와준 사람 누구냐해서
한 호주팬이 내 아이디를 걸고 이사람이다라고 해준일이 있었고
이로인해 감사인사를 받게되었는데
이거도 나비효과가 되었다
 
1. 회장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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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는 금방이라도 비가 올거같은 날씨였고 실재로 비 예보도 있었기에 난 우산을 갖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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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회장에는 시간에 맞게 도착
난 뭐 당연히 자리는 안좋겠지라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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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전열 떴다
 
사실 이 최전열이 떴을때
그냥 남에게 양보하고 그사람에게 빚을 만들어두고 나중에 좀 깊은 관계를 쌓아보자 싶었는데
대화하다가 그사람의 일행이 합류하고 여기가 코너 자리다보니 안좋은거아니냐같은 대화가 흘러가서
뭐지? 지금 이 자리를 두고 구리다고 하는건가? 싶어서 갑자기 나무 화나가지고 그냥 다 파기하고 원래 내 자리로 가는거로 했다
 
하다하다 최전열 양보하려는데 별로다라는 소리 들을줄은 몰랐다
 
 
 
2.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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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부는 뭐 그냥 무난한 자리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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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리스트는 전날과 동일하기에
이번 2일차는 MC위주 및 내 시야위주로 남겨보고자한다
 
1) 그냥 개잘보임
구리긴 개뿔 두사람 다 안보이는게 손에 꼽을 정도로 두 멤버 다 아주 잘보였다
안타깝게도 멤버들이 날 가리켜준다거나는 없었지만
 
밤부 포리라에서 멤버들이 오레모 외치는거도 매우 잘보였다
 
2) 솔로파트MC
솔로파트에서 MC들이 있었는데
카렌 “클라라는 공연전에 완전 민감해져서 [말걸지말아줘] 같은 말도 해”
 
카렌 “클라라 공연전에 텐션이 낮았다가 스태프분이 단 음식 갖다주니 [와 신난다]라고 해”
 
클라라 ”카렌이 자꾸 mc에서 내 뒷담화해서 이어모니터 빼고 있어서 다 들었어“
 
라는 등 재밌는 에피소드들이 있었다
 
3) 낮부 앙코르
일요일 낮부 마지막곡 이로도리에서는
이 공연은 도쿄공연중 유일하게 제3발코니 즉 최상층을 개방하지 않은 공연이어서
전날처럼 층으로 나누는게 아닌
블록별로 나눠서 무지개를 만들어야했다
 
그 과정에서 하늘색은 ”어라이블루“라는 명칭을 획득했다
 
그리고 멤버들이
”전날 스탭분께 가슴따뜻해지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앙코르가 좀 늦어진게 긴테 못주운 사람들위해 다른구역으로 가져가주거나 공연후에 긴테를 나눠주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해서 뭔가 기뻤습니다“라는 말을 해줬는데
이게 내가했다는게 나름 퍼진 상태라
멤버들은 내가 했다는걸 알고 말한건지
모르고 말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기쁘면서도, 이제 긴테나눠주면 나선다는 소리들을까봐 못나눠주겠다라는 생각도 동시에 들었다
 
 
4) 팬들 샤라웃하는 멤버들
그밖에
타올로 리본을 만든 팬이라든지
트레카로 듀얼하는 팬이라든지
트위터에서 짤 돌았던 것들을 멤버들이 언급하며
이사람들 도대체 트위터를 어느정도로하는거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5) 투어의 마지막
도쿄 일요일 밤부는 짧고 굵은 투어의 마지막이었던지라
MC가 특히 길었는데
 
낮부에서는 갑자기 이리스 앨범중 한곡으로 뮤직비디오를 만들고 싶다 하고 우리들이 원한다하자
밤부에서는 스탭분의 허락을 받았고 어느곡이 될지 불명이나 뮤직비디오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이거보고, 런타임애들 팬들앞에서 발표해버려서 어쩔수없이 오케이한거구나라는 생각부터 들었다만 결과가 좋아 다행이었다
 
그리고 인스타 리뉴얼 발표하여 팬들이 환호하였다
 
각자의 소감을 말하는데
클라라가 울먹이며 최고였다고 하는것에는 나도 눈물샘이
자극받았고
 
오사카 히로시마만해도 그냥 다음투어 안가는거마저 생각했는데
이젠 다음투어 관동공연은 그냥 다 갈까라는 생각마저 들게되는
나에게 있어도 도쿄공연은 가히 최고였
 
이제 다음투어 후기
혹은 갑자기 출연할 페스후기에서 찾아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