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관련 라이브 후기

250219) 스쿨아이돌 뮤지컬 후야제 후기

orive4869 2025. 5. 2. 11:16
22.12월 초연 1공연을 시작으로
23.08월 재연의 3공연 참가
24.01월 후야제 1공연 참가
24.08월 뮤지컬 리리이베에 이은
어느덧 뮤지컬 관련 7번째 참가가 되었다

본편을 4번, 이번으로서 후야제도 2번째가 되기에
개인적으로서는 마지막 관람이라는 생각으로 이번 뮤지컬에 참가를 했는데...
아무래도 마지막이 아닐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선결론을 먼저 말하고 시작한다


1. 관람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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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공연 전에 아키하바라를 가서
이번 아트레와 러브라이브의 콜라보를 구경하고 왔다
전체적인 인상은 니지동 리에라 하스 위주의 전시가 되있고
뮤즈 아쿠아는 최소화되있는 느낌이어서
이미 포스트 아쿠아 피날레를 준비하기 시작한거같단 느낌이었다


2.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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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회장엔 상당히 아슬아슬하게 도착하였고
개연 5분전에 입장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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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는 5000엔짜리 B석인데
우연히도 일본인 친구가 내 옆자리를 뽑아서 자연연번을 하게 되었다
둘이 따로 샀는데 어케된거지했었는데
입장해서보니 평일공연이라 그런지 빈자리가 많더라
둘이 같은 구역을 넣으면 연석일 확률이 상당히 높았겠구나라는걸 입장하고 실감했었다


본편 이야기를 하자면


1. 초반 스토리 요약 파트 삭제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부분이었다
약 30분 안되는 시간에 빠르게 본편 내용을 요약하는 숏 뮤지컬이 있었는데
그게 삭제되고 본편의 문화제를 그대로 갖다 붙인 파트로 진행되서
순간
'내 기억이 잘못됬나'
싶었지만 끝나고 일본인들과 기억을 맞춰봤더니 내 기억이 맞았었다
빠르게 본편을 해줬던게 처음볼때 되게 놀란 부분이었는데
없어져서 아쉬웠고
역시 재연이어도 차이가 존재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2. 신곡 4곡 추가
다만 그 아쉬움을 달래주는게 이번 신곡추가였다
옆자리의 일본인 친구가 "이거 원래 있던가?"
하길래 "아니, 나도 처음봤어"라고 답했었다
발렌타인 초콜릿 관련 곡이었는데 자세한 멜로디가 생각나질 않는다
역시 이 맛에 뮤지컬을 몇번보는구나 싶기도 한다

그리고 신곡이 있다는건 다시 앨범이 발매될 여지도 있고
아직 뮤지컬 관련 무언가를 할 것이 남아있는거같단 생각이 들었다


3. 드라마 배우들의 뮤지컬 등장
개인적으로 드라마판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원작 이외의 대사가 없는 수준인데 템포가 엄청 느려지고
뮤지컬이기에 노래로 했던 부분들을 그냥 일반 대사로 말하는거도 좀 맛이 안산다고 느꼈다

하지만 이번 공연은 뮤지컬에 드라마 배우들이 상당부분 캐스팅되었고
문제는 연출이었지 배우들이 아니었다는게 증명된 공연이었다

특히 개인적으로 원래 안즈를 제일 좋아했는데
이전 배우도 귀여운 맛이 있었는데
이번 드라마판 안즈는 노래도 정말 잘하고 예쁜건 뭐 당연하고
정말 처음에 노래 들을때 음색듣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리고 오사카는 기존 미스즈 뮤지컬 배역이 안즈배역으로서 나온다해서
그 안즈는 어떤 느낌일까라는 궁금증이 있어서 오사카도 가볼까라는 고민을 하고 있다


4. 마지막 공연
내가 참가한공연은 도쿄에서는 마지막이 되는 공연이었다
굳이 연차쓰면서까지 평일 공연을 보려한 이유는
뮤지컬은 항상 마지막 공연에서 뭔갈했기 때문인데
그동안은 관객 전원을 기상시키고 떼창시켰기에
그때 그 감동을 다시 느끼고 싶었기 때문이었다만

이번엔 앙코르에서 한번더 입장하여 한번더 인사하는 정도로만 그쳤다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웠고
아무래도 오사카 공연이 남아있기 때문에
오사카에서 그런 떼창 파트가 있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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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으로서 그동안 저평가했던 드라마판도 재평가할 여지가 있지않나라는 생각도 들었고
만약 오사카 공연을 참가한다면 그것도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