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관련 라이브 후기

240421) 하스 세컨드 마쿠하리 2일차 후기

orive4869 2025. 4. 25. 09:29
1
2
1일차는 다른 가수의 라이브가 있었기에
이번 하스 세컨드는 마쿠하리 2일차만의 참가로 결정하였다
겹치지 않았다면 좋았을텐데
3
마쿠하리멧세에서 라이브할때마자 항상 오늘의 이벤트 화면을 찍는다
이번 라이브는 마쿠하리 1-3홀
굉장히 많이 와본 가장 익숙한 홀들이다

자리는 の블록으로 중앙 블록이었지만
센터스테이지까지 가는 하나미치가 짧았기에
토롯코가 아니면 멤버들을 가까이서 볼 기회는 없었다

라이브 내용은 다들 방송보고 알테니
직관에서 느낀 감상으로 적어보자면


1. 성비 남9 여1의 극남초
요즘 남자 컨텐츠나 여자가수 라이브에 여자팬덤이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아졌음에도
정말 남자들만으로 꽉꽉 차있는 라이브는 굉장히 오랜만이었다
그래서인지 라이브 전부터 굉장히 여러 조짐들이 보였는데

2. 기본적으로 울오는 전원 탑재
나도 갖고가서 흔들었고
퍼스트때도 그렇긴했지만
역시 대부분이 울오까는 사람들이었다
굉장히 놀라운건 그다지 뛰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그 사람들도 울오를 깔땐 깐다는거가 굉장히 의외였다
게다가 우이사마의 울오가 기쁘다는 발언이후에는 사람들이 그냥 울오 시도때도없이 까는 모습이 재밌었다


3. 역시 여전했던 점프의 하스노소라
사실 퍼스트에서 울오 이상의 임팩트는
대부분의 관객들이 점프를 하는거였다
그리고 세컨드에서도 그건 여전했고
다들 점프 조지고 나도 따라서 점프 조지고
모르는 사람인데 갑자기 어깨동무를 하고 라이브를 보게 되기도 하고
사람들이 아무래도 자리가 가깝지가 않아서인지
기본적으로 즐기는거를 생각하는거인거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4. 코코나콜
코코나 콜의 경우
코코나의 첫번째 가사절었을때
옆에서 바로 코코나외치는 소리 듣고 바로 나도 따라서 외쳤다
그리고 2번째에서는 터지자마자 바로 외쳐서
어떻게든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다행히도 라이브가 무사히 마쳐졌지만 아무쪼록 다음 라이브로의 영향이 없으면 좋을거같다
그래도 보통 그란 상황에서 죄송합니다 다시할게요라는 말을 한다는게 쉽지 않았을텐데 참 당찬 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5. 104기생
기본적으로 관객들은 응원해주는 분위기였다
나로서는 103기에 대한 애정이 강해져서 복잡미묘한 감정이었는데
아무쪼록 102기의 남은 1년간을 잘 만들어주면 좋겠다라는 생각뿐이다


6. 가장 재밌던 곡
개인적으로는 고금동서
관객들도 그냥 지들 하고싶은거 다하고
그래서 나도 그냥 나 하고싶은거 다할수있었다라는 생각을 했다


7.아쉬운점
쉬는 시간이 너무 많다는거?
그로인해 그 쉬는 시간 사이에 더 기대를 해버리고 텐션도 한번 진정되고 해서
만약 가능하다면 서드에서는 쉬는 시간이 좀 줄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다


고베공연은 현재로서는 참가계획은 없지만
만약 참가하게 된다면 전력으로 즐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