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코노미 라이브후기

231105) 스즈키 코노미 생일 라이브 후기

orive4869 2025. 4. 11. 18:22
 

1. 참가계기
스즈키 코노미의 단독을 참가하는건 2번째
첫번째는 2016년이었다
그때도 나름 재밌긴했지만 뭔가 큰 임팩트가 없다라는 생각을 하며 이후 2023년여름까지 아무 접점이 없다가
7월 리스아니 여름방학 라이브에서 She is legend로서의 라이브를 본게 계기였다
정말 최고의 스테이지였기에 아직도 기억에 남는 그때의 라이브가
결국 나를 이번 스즈키코노미 생일라이브와 1월 SiL의 토요스핏 라이브로 부르게 되었다


2. 개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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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회장은 EX THEATER 롯폰기
처음오는 회장이었다

자리는 2층최전열로, 일어서는걸 자제해달라 써있었지만 왠만한 사람들은 모두 서서봤고 나또한 그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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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리얼개무서웠고
옆에서 점프하면 지면이 울렸다
목숨을 건 스릴 넘치는 라이브여서 더재밌던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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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세트리스트는 위와 같았다
라이브 후기를 좀 적어본다면

1. 하얀색에서 빨간색으로 바뀐 은섬의 바람
2016년에도 이 곡을 라이브로 봤었는데
당시 곡 제목에 맞게 하얀색으로 은색을 표현했던 기억이 있는데
오늘 완전 빨강이었다
7년의 시간이 흘러버렸다는걸 느낀 곡이었다

2. 헤드뱅잉을 단체로 박는 Absolute soul
락 밴드 공연에서도 보기힘든 단체 헤드뱅잉을 보고 깜짝놀랐다
바로 나도 헤드뱅잉 박았는데
사람들중에는 어깨동무하며 하는 사람도 있어서 너무 부러웠다

3. 여름의 추억을 얘기하며 시작한 서머포케의 테마곡
자신의 생일이 가을이어서 그동안 가을을 많이 좋아했는데
요즘엔 여름에 이벤트가 많아서 여름이 많이 좋아졌다면서
여름의 마무리로서 이 노래를 부르고싶다 말하면서 노래가 시작되었다
노래 나오자마자 바로 몸꼬면서 발광했다

4.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는걸 좋아하는 코노미
아무래도 생일라이브다보니
코노밍이라든지 오메데토가 많이 나왔다
본인 왈 '이렇게 이름을 많이 불린다는게 이렇게 기쁜지 몰랐다'라고 할정도
그래서인지 앵콜도 코노밍하고 외치는거로 하게 되었다

5. 디스게임
이 노래는 2016년의 라이브를갔을때 해주지않은 곡이었어서 좀 미련이 있었는데
드디어 보게 되었다
한편으로는 다른 버전인 딜라이팅을 보고싶기도 했는데
언젠가 그 곡을 볼 날이 올지

6. 컨츄리밴드를 데리고와서 한 허밍플라이트
원래 곡 자체가 컨츄리 풍이긴했는데
코노밍 왈 '트위터를 보다가 너무 좋아서 바로 디엠을 보냈더니 섭외가 됬다'
라고 해서 모두 웃었다
탭댄스를 추면서 부르더라
이전 라이브에서도 탭댄스를 한적이있는 모양인데
이번 라이브는 탭댄스 안무도 본인이 짰다고 한다

7. 7년전 자기 자신을 싫어한다고 했던 자신에게
내가 갔던 라이브는 아니어서 몰랐는데
7년전 라이브에서 자기 자신을 싫어한다고 했다고 한다
지금도 가끔 그런 심리가 되기도하고
남들은 잘만하는거가 자신은 못하고 도달하지 못하게 될때는 좀 좌절하기도 하지만
지금은 그정도는 아니라는듯하다
노래를 이렇게 잘하고 라이브도 이리 잘하는데 이 인원밖에 그 매력을 모른다는게 관람객입장으로서도 아쉽기도 했다

8. 해외에서의 라이브 썰을 푸는 코노미
아마 간 사람도 있을거라 생각하는데
얼마전이 내한이었다
나는 일본에 살아서 가질못했는데
그런 해외공연을 가면 일본어를 모르는데도 자기 노래를 따라 불러준다는게 너무 고맙다고 한다
그리고 해외에서 온 팬이 있냐할때 손을 흔들었더니 나를 향해 손을 흔들어주며 고맙다고 했다

9. 다 끝난줄알았는데 시작된 Redo
'감사합니다 스즈키코노미였습니다'
가 나와서 아 앙코르 준비해야지 했는데
그 말과 동시에 Redo의 전주가 나와서
바로 헤드뱅잉 박았는데
이 노래는 원래 헤드뱅잉을 박는 노래였던지라
참 나랑 잘 맞는 라이브구나 싶었다

10. 앙코르에서 나온 마에다 준의 메시지
사실 난 2층 최전열이고
관계자석은 1.5층이랄까, 1층과 2층사이의 측면공간이 관계자석이어서
나한테는 관계자석이 보였는데
거기에 마에다준 닮은 사람이 있어서
혹시나 했는데

갑자기 누군가의 편지라고 해서 코노미에게 전달되는데
'정신이 약한 저지만'이라는 파트가 읽혀질때
다마에인가 싶었는데
레코딩에서의 모습을 이야기한다든지
당신을 뽑아서 정말 다행이라든지의 이야기를 하자
아 이거 다마에 맞네 싶었다
그리고 관계자석의 저 사람도 마에다준이 맞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생일을 축하하며, 다시 레코딩때보자는 말로서 편지가 끝나고 '마에다준올림'으로 편지가 끝나자 바로 다마에하고 외쳤다

아 빨리 트위터 재개해달라고

11. 라이브특화곡
아마 사실은 외운거면서 모른척한거겠지만
기리기리트라이의 콜리스폰스를 트위터에 코노미가 올렸지만
관객들이 모르겠다며 다시한번 해달라고 하여 다시하기도하고
손을 흔드는 안무가 있는 곡도 있었고
춤을 따라하기 좋은 곡도 많았다
다음에 가면 더 완벽하게 해보고싶다

그리고 자신의 다음 라이브일정을 소개하는데
고향인 오사카에서의 라이브를 하는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근데 날짜를 처음에 2월로 말해서, 2월에도 라이브하는거냐라고 팬들이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일정은 3,4월이었다

다음 스즈키 코노미 라이브는 1.21 토요스핏의 She is legend의 라이브에 참가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