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라이브후기
250516) 첫 나나오아카리 라이브 후기
orive4869
2025. 5. 26. 17:54
필자는 현재 일본에 살고 있는지라
지난 내한은 참가하지 못했고
그런 상황에서 마침 해당일자는 오후반차+한번 가보자라는 권유로 인해 참가를 하게 되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좀 많이 실망스러웠던지라 나중에 원맨으로 참가할 기회가 있다면 그때 다시 생각해봐야할거같다

시야로만 보면 상당히 가까운 자리였다
1. DJ 파트
사실
합동이라는걸 라이브 직전이 되서야 알게 되었다
그것도 DJ합동이라는걸
만약 진작 알았더라면 주변 사람들을 뜯어말렸을텐데
역시 모든건 사전 의사소통이 중요하다라는걸 재차 실감했다
이유로서는 DJ에서의 노는방식과 라이브에서 노는방식은 엄연히 차이가 크다고 난 항상 생각해왔고
그마저도 소극적인 일본인들한테서 DJ와 일반 라이브의 합동?
정말 안맞는 궁합인데라는 생각을 했고
결과는 우려대로였다
일단 DJ파트가 지나치게 길다
무려 3명이나 나와서 하는데
보통 타이반을 왜 1대1로 하는가하면
팬을 정확히 반으로 나눠서 각자의 즐기는 방식대로 즐기게하기 위함도 있는데
그걸 굳이 DJ들도 각각의 색이 있음에도 3명이나 부른건
누구도 즐기기 힘든 환경 아니었나 싶다
게다가 DJ파트에서 왜 다른 가수 노래들도 트는가도 개인적으로는 의문이었는데
이런식으로 초청할거면 그냥 나나오 아카리 곡만으로 하는거가 낫지 않았겠나 싶다
2. 나나오 아카리 파트
사실 여기서도 좀 기대가 어긋났는데
내가 들은바로는 굉장히 뛰는 라이브라고 들었는데
가장 마지막곡을 제외하면 그다지 뛰는 느낌도 아니었다라는거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잔잔했고
가수본인도 그걸 느꼈는지
아예 올스탠딩 관중석에 난입하며 분위기를 띄우려는 모습이 보였다
그렇기에 나로서는 다음에 다시 기회가 있을지는
솔직히 모르겠지만
그때가 된다면, '진짜로 뛰는 가수 맞아?'라는 의문을 제거해주길 바란다